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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공항 예타 통과 : 재정사업평가위, 4개 사업 예타 통과, 8개 사업 예타 대상 선정 발표

by 닥터앤트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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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공항 예타 통과 : 재정사업평가위, 4개 사업 예타 통과, 8개 사업 예타 대상 선정 발표

백령도 소형공항(백령공항) 건설, 제2명촌교 도로 개설,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4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또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화성~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 전남대병원 신축 및 충주 충북대병원 건립, 밀 전용 비축시설 건립,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8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12월 27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2022년 제8차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12월 중 조사를 마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및 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결과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령도 소형공항(백령공항) 건설사업

먼저 국토부 소관의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사업은 서해 북부 도서지역 교통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인천 백령도에 50인승 소형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민군 겸용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백령도에서 인천항까지 여객선으로 4시간(편도) 걸리는 시간은 향후 공항을 이용하면 항공기로 김포공항까지 1시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또 백령도에서 수도권, 충청권, 경상권 등으로의 이동시간도 2시간 안팎으로 단축돼 전국 1일 생활권 편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 사업으로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뿐 아니라 비상상황 발생 때 대응능력도 향상돼 지역주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섬인만큼,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해 서해권역에 새로운 관광거점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울산 제2명촌교 도로개설사업

울산시는 도심 한가운데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태화강으로 인해 남북방향 교량(현재 7개)이 간선도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입니다.

이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제2명촌교 도로개설사업(국토부)은 신규 남북측 도로망 구축으로 울산시 남구-중구간 중심상권을 연결하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위해 최근 울산지역의 활발한 도시, 산업단지개발 등으로 급증하는 기존 태화강 남북 횡단교량의 통행량을 분산하기 위해 중구 반구동과 남구 삼산동을 연결하는 신규 교량(960m)을 건설합니다.

인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

이번에 함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설(국토부)은 교통이 혼잡한 인천대로(전 경인고속도로 구간) 가좌IC~서인천IC 구간에 왕복 4차로의 지하차도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지상구간에는 인천대로를 따라 도시숲을 조성하는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의 본격 추진이 가능해져, 인천시 동서간 지역단절이 해소되고, 지하 대체도로 제공을 통해 교통혼잡도 방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산림청)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사업은 전남 완도에 난대, 아열대 식물 연구, 시험, 전시, 관람, 교육 관련 시설 등을 갖춘 난대지역 국립수목원을 조성(현 국립완도수목원 부지 안)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 생태축을 따라 국립광릉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새만금수목원에 이어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됨에 따라, 기후, 식생대별 수목원이 확충됨으로써, 국가식물체계 완성이 가능해집니다.

아울러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난대, 아열대 식물 연구 및 보전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번에 사업 타당성이 인정된 4개 사업은 향후 총사업비 등록, 관리, 단계적 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입니다.

<기획재정부 "백령공항 예타 통과, 화성~서울 지하도로 예타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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