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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기본계획 확정 :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목표

by 닥터앤트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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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기본계획 확정 : 2032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착륙 목표

정부가 2030년에 우주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우주개발 계획을 추진하기로 밝혔습니다.

2027년까지 우주개발 투자 예산을 지난해 7.3천억원에서 2배 수준인 1조 5천억원까지 늘려, 2045년 우주 산업의 세계시장 비중을 2020년 1%에서 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요.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초소형 위성체계 개발계획을 심의 확정하였다고 합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논의한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은 물론, 다양한 위성사업과 누리호, 다누리 사업 등 우주분야 핵심정책을 심의해 온 우주정책에 대한 최상위 의결기구 입니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열리는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로, 우리나라 우주 분야의 글로벌 강국도약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정책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누리호 성공과 다누리 발사 등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온 우리나라의 우주기술과 역량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세계 수준의 강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요구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정부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경제 실현을 위한 우주개발 2.0정책으로의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에 2045년 우주경제 강국 실현을 비전으로 우주탐사 영역 확장, 우주개발 투자 확대, 민간 우주산업 창출의 세 가지 구체적인 성과목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장기 전략 목표로서의 5대 임무와 이행 수단으로서의 2대 실천전략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는데요.

먼저 우주경제로 나아가는 5대 장기 우주개발 미션 중 첫 번째로, 독자적인 우주탐사 계획 추진을 통해 우주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032년에 달 착륙을 완수하고, 2045년 화성 착륙 성공을 핵심목표로, 무인탐사의 독자적 능력을 확보하고 유인탐사, 우주정거장, 탐사기지 등 대규모의 자원이 필요한 분야는 국제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주수송 능력과 거점의 완성을 통해 아시아 우주수송 허브 구축을 추진합니다.

2030년대에는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발사체와 발사장, 제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민간 주도 수송서비스 창출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세계 수준의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우주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추진합니다.

2030년대까지 자생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2045년에는 우주산업을 10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합니다.

정부와 민간 간의 협력을 통해 우주산업의 초기 시장을 창출하고, 강점분야 연계 등을 통해 신산업 발굴과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선도국과 대응한 국제공조가 가능한 우주안보 역량을 확보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2030년대까지 국내 감시관측 인프라를 확대하고, 2040년대에는 국제공조에 기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우주위험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우주자산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선도형 우주과학 연구의 확대를 추진합니다.

2030년대에 다학제적 우주과학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2040년대까지 세계선도형 우주과학 임무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합니다.

우주탐사, 과학 임무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장기적인 우주과학 연구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주개발의 가치를 실현하는 우주경제 기반 구축과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첨단 우주기술 확보라는 2대 실천전략도 추진합니다.

우주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공공사업 확대와 민간중심 전환을 통해 초기 우주산업과 시장을 창출해 나갑니다.

특히 2027년까지 정부 예산을 2배로 확대하고, 우주항공청 설립 등 국가 우주정책 추진체계를 혁신합니다.

초중고 등 미래세대 우주교육 지변확대를 위해 우주관련 교재를 확충하고, 우주영재를 발굴해 나갑니다.

대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우주중점연구실과 미래우주교육센터를 확대합니다.

아르테미스와 문투마스와 같은 국제공동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신흥국이나 개도국과의 우주기술, 우주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우주전파 재난대비 체계를 확립하고, 우주물체의 충돌, 추락 대응을 위한 감시, 관측, 교통관리 기반 확충도 추진합니다.

첨단 우주기술 확보 방안으로는 차세대-누리호-소형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발사체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이러한 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해 민간서비스를 창출합니다.

지구관측 중심의 위성개발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위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단계적으로 민간 주도의 개발 및 서비스 전환을 추진합니다.

특히 달과 화성 등 우주탐사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대한민국 우주탐사 50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제공동 우주과학 인프라 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우주정거장 등을 활용한 우주 실험과 미래 우주 활동을 혁신할 다학제 기초과학연구를 신설해 우주를 통한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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