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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포스뱅크, 상장 첫날 177% 급등 후 따블 성공

by 닥터앤트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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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뱅크, 상장 첫날 177% 급등 후 따블 성공

포스기 제조 및 개발업체인 포스뱅크가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급등하였다.

포스뱅크는 공모가인 18,000원 대비 32,000원이 오른 5만원 선에 거래되었다.

약 177%가 오른 셈이다.

포스뱅크에 적용되는 가격제한 폭은 10,800원~72,000원이다.

포스뱅크는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839.03: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넘어선 금액인 18,000원으로 확정되었다.

희망 범위는 13,000원~15,000원이었다.

2003년 설립된 포스뱅크는 포스기, 키오스크 제조 전문기업이다.

포스뱅크의 제품은 자체 브랜드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되고 있다.

포스뱅크의 주력 제품은 포스기이며, 2022년 포스뱅크 매출의 72.2%는 포스기에서 나왔다.

2022년 매출액은 903억 8천만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25억 8천7백만원이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국내 동종업계인 포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여개 국가, 200개 이상의 세일즈 ㅐ널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매출 비중이 75%에 달한다.

상장 이튿날에도 급등은 이어졌다.

30일 포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5,450원 오른 28,800원에 거래되어, 약 23.34%가 올랐다.

공모가였던 18,000원과 비교해서는 60% 정도 상승한 주가이다.

포스뱅크의 주력 생산 제품인 포스기는 물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판매 정보를 실시간 집계하며, 각종 사무처리, 경영분석 기능을 포함한 디바이스를 말한다.

포스뱅크는 현재 맥도날드, 던킨, 이디야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전 세계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을 공급한다.

포스뱅크는 최근 급증하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 수요에 맞춰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품군 확장을 진행 중이다.

생산라인 신설을 통해 2025년까지 현재 연간 28만 3천대 규모에서 40만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강화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포스뱅크에 대하여

포스뱅크는 포스와 키오스크 하드웨어 제조 기업이다.

외식업, 리테일, 서비스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포스기와 키오스크를 주로 공급한다.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한 이후, 2007년부터 포스 단말기 제조와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뱅크 매출에서 70% 이상이 포스 단말기 비중이지만, 2019년부터는 키오스크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비중이 7.8% 정도 수준이다.

이처럼 포스 단말기 의존도가 높다는 점이 포스뱅크에 대한 우려점이다.

포스뱅크는 80여개국에 수출하고,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시장에서 나오고 있지만,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 세계 고급형 포스 단말기 시장은 NCR, 도시바, HP 등이 주도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중저가 시장에 속하는데, FEC, 포지플렉스 등 대만 기업에 더해 중국산 제품이 밀고 들어오고 있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포스뱅크의 포스 단말기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56만 6천원에서 올해는 55만 9천2백으로 내렸다.

실적도 코로나19 엔데믹 특수를 누렸던 시기가 정점이었다.

2023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635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한 바있다.

이는 2022년보다 각각 13.7%, 20.7% 줄은 수치이다.

제조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13.1%로 높은 편이지만, 앞으로 중국산 저가 제품과 경쟁이 심화하면 이마저 악화될 수 있다.

포스뱅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자동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포스뱅크는 기존의 경기 부천공장에 더하여 평택공장을 새로 지었다.

포스 단말기와 키오스크 등 연간 생산 능력은 28만 3천대인데, 추가 투자를 통해 40만대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뱅크는 연구 개발에도 추가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안드로이드 포스 단말기나 고급형 포스 단말기로 개발하려고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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